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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연승' 두산, 50승 고지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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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7-3 kt 위즈]함덕주 시즌 5승…허경민 2타점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두산 베아스의 기세가 무섭다. 두산은 2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주중 3연전 둘째 날 경기에서 7-3으로 이겼다.

두산은 이날 승리로 6연승을 거두며 49승 1무 40패가 됐다. 3위를 지키며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에 이어 올 시즌 세 번째로 50승 달성이 성큼 다가왔다.

반면 kt는 3연패에 빠지면서 29승 63패가 됐다. 여전히 최하위(10위)에 머물렀고 시즌 30승 달성 기회를 또 다시 다음으로 미뤘다. kt에게는 지긋지긋한 아홉수다.

두산 선발투수 함덕주는 kt 타선을 맞아 5.1이닝 동안 5피안타 5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5승(7패)째를 신고했다. kt 선발투수 정성곤은 3.1이닝 동안 6피안타 5실점하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소속팀 연패를 막지모했고 시즌 10패(1승)째를 당했다.

두산 타선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득점을 뽑았다. 2회초 2사 3루 상황에서 박세혁이 적시타를 쳐 선취점을 냈다. 3회초 바로 추가점을 얻었다. 2사 이후 또 다시 점수를 냈다. 4번타자 김재환이 적시타를 날려 2-0으로 앞서갔다.

두산은 4회초 집중력을 보이며 멀리 달아났다. 1사 1, 2루 찬스에서 허경민이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쳐 4-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계속된 찬스에서 정진호는 바뀐 투수 주권을 상대로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쳤고 두산은 5-0으로 리드를 잡았다.

kt도 4회말 추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가 2루타를 치고 출루했고 이어 윤석민이 다시 한 번 2루타를 쳐 한 점을 따라 붙었다. 박경수의 적시타도 이어져 2-5까지 점수 차를 좁혔다.

두산은 7회초 추가점을 냈다. 2사 3루 상황에서 오재일이 적시타를 쳐 6-2로 치고 나갔다. kt는 8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로하스가 두산 세 번째 투수 이현승에게 솔로포(시즌 6호)를 쳐 3-6으로 쫓아갔다. 두산은 9회초 다시 점수를 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선두타자 조수행의 안타에 이어 박건우가 적시 2루타를 쳐 7-3으로 도망갔다.

두산은 박건우·김재환이 5타수 2안타 1타점씩을 기록했다. 박세혁은 3타수 2안타 1타점을 허경민은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kt는 로하스가 홈런 하나를 포함해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고 윤석민(4타수 2안타 1타점)과 이진영(2타수 2안타) 등이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달성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조이뉴스24 수원=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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