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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결과 아쉬워…감독인 내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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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0-0 대구] "잘 준비해서 상주와 경기 잘 준비하겠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황선홍 FC서울 감독이 무승부에 진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서울과 대구는 21일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15라운드에서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지난 14라운드에서 수원 삼성과 '슈퍼매치'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뒀던 서울이었지만 이날은 무기력했다. 대구에게 수적 우위를 점하기 전인 후반 30분까지 기록한 슈팅이 단 3개에 불과할 정도로 공격력에서 난조를 보였다. 후반 막판 윤승원이 1:1 단독 찬스를 맞았지만 이마저도 빗나갔다.

황선홍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홈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어야 했는데 아쉽지만 상주 상무와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그러나 공격력에 대한 아쉬움은 확실히 토로했다. 그는 "상당히 공격 작업을 하는 데 있어 어려움이 많았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데얀 박주영 윤승원 등 전방 3인방의 활발한 움직임이 없어 원활히 진행이 안됐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으로서 실수를 한 것 같다.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빨리 털어버리고 상주전을 준비해야할 것 같다"고 다시 한번 각오를 다졌다.

이날 경기에선 윤일록이 제외됐다. 그의 말대로 데얀 박주영 윤승원은 서울의 메인 조합은 아니다. 황 감독도 이 부분을 인정했다. 그는 "역시 중원에서 좋은 빌드업을 해도 공격수들의 날카로운 움직임이 없으면 부담을 줄 수 없다. 그런 점에서 윤일록의 부재가 아쉬웠다. 공격수들의 적극적인 움직임이 좀 더 필요하지 않나 싶다"고 아쉬워했다.

그러면서도 "이해는 한다. 셋 모두 생소한 포지션이고 같이 해본 경기가 적었다. 결국 감독인 내 실수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고 패인을 자신에게 돌렸다.

서울은 오는 25일 홈에서 상주와 1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조이뉴스24 상암=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 기자 ss0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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