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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이상민·송범근 "승부차기 없다…90분 내 끝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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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전 앞두고 마지막 담금질 "모두가 간절한 마음으로 준비"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포르투갈전을 앞둔 신태용호 주장 이상민(숭실대)이 100% 실력 발휘를 예고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은 29일 충남 천안축구센터에서 훈련을 가졌다. 신태용호는 30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포르투갈과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

패하면 모든 것이 끝나는 한 판이다. 이상민은 "아직 우리 실력의 50%밖에 보여주지 못했다. 우리 장기인 돌려치기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 조별리그 통과에 대한 부담이 있었던 것 같은데 이제는 제대로 100% 실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수비는 토너먼트 승부에서 가장 중요하다. 이상민은 조별예선 3경기 모두 출전해 2실점만 하는 짠물 수비력을 보여줬다.

이상민은 "포르투갈은 배후 침투 공력이 날카롭다. 그 부분을 제대로 막아야 한다. 감독님 및 선수들과 포르투갈의 공격을 어떻게 막을 것인지에 대해 말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모든 것이 한 번의 승부에 의해 갈린다는 것을 알고 있는 이상민은 "모두가 간절한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 국내에서 열리는 대회 아닌가. 원하는 목표에 닿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면 끝이라 자신 있게 하겠다"며 절실함을 드러냈다.

8강 진출을 위해서는 90분 승부가 필수다. 그는 "연장은 원하지 않는다. 90분 내 끝내야 한다. 승부차기까지 가면 체력적으로 힘들다. 가능하면 그 전에 끝내겠다"고 말했다.

골키퍼 송범근(고려대)도 마찬가지. 그는 "승부차기는 경기를 하다보면 감이 있다. 그것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막아야 한다"며 90분 승부를 위해서는 자신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송범근은 "승부차기를 3개까지 막았던 경험이 있다. 상대가 어디로 슈팅할까를 미리 생각하고 뛴다. 키가 크기 때문에 넘어지면 골대에 닿는다. 자신 있다"며 웃었다.

벼랑 끝 마음은 송범근도 똑같다. 그는 "지면 집에 가야 한다. 정말 간절한 마음으로 경기에 나서야 한다. 아직 우리는 갈 길이 많이 남았다. 계속 전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조이뉴스24 천안=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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