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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아이스하키, 프랑스와 평가전 석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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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2 프랑스]11개의 마이너 페널티 받는 등 열세 속에서 선전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프랑스 전지훈련 중인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강호 프랑스와의 평가전에서 아쉽게 졌다.

새러 머리(캐나다) 감독이 이끄는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16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알베르빌에서 열린 3개국 친선 대회 1차전에서 프랑스에 1-2로 역전패했다.

승리 사냥에는 실패했지만 2017년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랭킹 22위의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가 13위의 프랑스를 상대로 한 점 차의 진땀 승부를 펼쳤다는 것 자체로도 주목할 만하다.

한국은 1피리어드 1분 32초와 4분 57초에 몰린 숏핸디드(페널티로 인한 수적 열세) 상황에서 실점하지 않고 위기를 넘겼다. 이후 반격에 나서 프랑스 골문을 집중 공략했다.

1피리어드 9분 3초, 10분 17초에 페널티 샷(축구로 치면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지만 모두 실패해 아쉬움을 남겼지만 11분 55초에 한수진이 박종아와 김희원의 어시스트로 선제골을 넣으며 분위기를 잡았다.

이날 경기에서 무려 11개의 마이너 페널티(2분간 퇴장)를 받는 등 수적 열세에 시달렸던 한국은 2피리어드까지 6차례 연속 페널티 킬(Penalty Kill-숏핸디드를 무실점으로 넘기는 것)에 성공했지만 결국 7번째 숏핸디드에서 동점골을 허용했다.

2피리어드 16분 2초에 최지연이 후킹 반칙으로 마이너 페널티를 받았고 15초 후 클라라 로지에에게 실점했다. 또, 2피리어드 종료 33초를 남기고 박채린이 인터피어런스 반칙으로 마이너 페널티를 받아 3피리어드를 숏핸디드로 시작했고 1분 6초 만에 마리옹 아예모즈에게 역전골을 허용했다.

한국은 18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본선 조별리그 B조에 나란히 묶인 스위스와 겨룬다. 스위스는 2017년 세계 랭킹 7위로 2014 소치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낸 저력이 있는 팀이다.

더블리그전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19일 프랑스와 2차전, 21일 스위스와 2차전을 치르고 22일 돌아온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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