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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핸드볼 최강 두산, 통산 8번째 통합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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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리그 최종전 여유 있게 승리, 정의경 리그 MVP 선정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남자 핸드볼 최강 두산이 플레이오프를 유리하게 치르려던 SK호크스를 울렸다.

두산은 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7 SK핸드볼코리아리그 SK호크스와의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28-22로 승리했다.

14승 1무 1패, 승점 27점을 기록한 두산은 최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일찌감치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해 큰 의미는 없었지만 유종의 미를 거두며 통합 챔피언을 향한 여정을 이어갔다. 두산은 2009년 슈퍼리그로 출범한 이 대회에서 2014년을 제외하고 모두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통산 8회 통합 우승에 도전한다.

반면, SK호크스는 9승 7패(18점)로 인천도시공사(8승2무6패)와 승점 동률을 이뤘다. 그러나 인천도시공사가 SK호크스와 4번의 겨루기에서 3승 1패로 우위를 점하며 승자승 원칙에 따라 2위를 확정했다.

2~3위가 치르는 남자부 플레이오프는 2위에게 자동으로 1승을 부여하고 2승을 먼저 차지하면 챔피언전에 오르게 된다. SK호크스는 인천도시공사와의 1차전을 무조건 이기고 2차전까지 잡아야 하는 부담이 생겼다.

전반을 14-11로 앞선 두산은 후반 SK의 조급함을 역이용, 정의경을 앞세워 득점에 성공하며 경기를 끝냈다. 10골을 넣은 정의경이 10골을 넣어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정의경은 2015년에 이어 두번째 정규리그 MVP의 영광을 안았다. 윤시열은 이번 시즌 첫 라운드 MVP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부는 삼척시청이 광주도시공사에 34-28로 이기며 12승 2무 7패(26점) 4위로 시즌을 끝냈다. 삼척시청은 오는 4일 3위 부산시설공단과 준플레이오프 단판 승부를 벌인다. 정지해가 8골 2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견인하며 경기 MVP에 선정됐다.

대구시청은 SK슈가글라이더즈에 30-20으로 이겼다. 대구시청은 5위, SK슈가글라이더스는 1위를 확정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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