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남자 핸드볼 강자 두산이 2017년 SK핸드볼코리아리그 플레이오프 티켓을 받았다.
두산은 4일 강원도 삼척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3라운드 충남체육회전에서 27-21로 이겼다. 11승 1패, 승점 22점이 된 두산은 1위를 질주했다. 동시에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3팀이 싸우는 PO 진출을 확정했다.
전반 25분까지 10-10으로 팽팽했지만 김동명, 김세호, 정의경, 강전구 등이 골을 몰아치며 15-10으로 끝냈다. 후반에도 공격력을 보여주며 여유있게 승리했다.
김동명이 5골로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이정화(5골), 정의경(4골 2도움) 등 고른 활약을 했다. 정의경은 3라운드 4경기에서 16골 6도움으로 라운드 MVP에 뽑혔다.
2위 인천도시공사와 3위 SK호크스도 PO 진출을 확정했다. 3팀의 최종 순위는 4라운드 결과에 따라 갈린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1위 SK슈가글라이더즈가 경남개발공사를 28-23으로 이겼다. 서울시청이 삼척시청을 27-26으로 꺾으며 치열한 순위 싸움을 이어갔다. SK슈가글라이더즈(27점)와 서울시청(26점)의 승점 차이는 1점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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