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이승훈(대한항공)과 김보름(강원도청)이 짧은 휴식을 마친 뒤 다시 빙판을 질주한다.
이승훈과 김보름은 10일부터 12일까지 노르웨이 스타방에르에서 열리는 극제빙상경기연맹(ISU) 주최 스피드 월드컵 파이널에 출전한다.
이승훈은 최근 끝난 제8회 삿포로 동계아시아경기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4관왕을 차지했다. 또 올 시즌 치러진 ISU 월드컵 4개 대회 중 2차 대회를 제외하고 모두 매스스타트에 참가햐 메달을 목에 걸었다.
월드컵 포인트 랭킹 1위에 올라있는 이승훈은 매스스타트에서 간판선수로 자리 잡고 있다. 그는 지난 2014-15시즌에는 파이널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도 월드컵 랭킹 1위에 오른 적도 있다.
이승훈과 마찬가지로 김보름도 여자 매스스타트에서 강자로 꼽힌다. 그는 올 시즌 출전한 월드컵 4개 대회에서 모두 메달을 획득했다. 이승훈과 마찬가지로 김보름도 현재 랭킹 1위에 올라있다.
그는 지난달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이벤트를 겸해 강릉에서 열린 '2017 세계종목별선수권'에서는 우승을 차지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승훈과 김보름이 출전하는 매스스타트 경기는 한국시긴으로 오는 12일 밤 10시 20분에 진행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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