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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환, 2년 만에 한라장사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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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에 세 번째 장사 타이틀, 2년 만에 기쁨 얻어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최성환(25, 영암군민속씨름단)이 설날장사 씨름 대회에서 한라장사(110㎏)를 품에 안았다.

최성환은 28일 충남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 2017 설날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 결정전(5전3선승제)에서 박정의(29세, 정읍시청)에 3-1로 이겼다.

2013 추석대회 당시 동아대 소속으로 이만기 이후 30년 만에 대학생 한라장사에 올랐던 최성환은 2015 설날대회에 이어 생애 3번째(2013 추석장사, 2015 설날장사, 17 설날장사) 한라장사가 됐다. 특히, 올해 의성군청에서 영암군민속씨름단으로 이적, 소속팀에 창단 첫 장사타이틀을 안겨줬다.

반면, 2012 추석대회 이후 처음으로 결승에 올랐던 박정의는 체력에서 최성환에 밀려 1품에 머물렀다.

사실상의 결승이었던 8강에서 유력한 우승 후보 이주용(34, 수원시청)을 꺾은 것이 결정적이었다. 17번의 한라장사에 오른 이주용을 상대로 2-0으로 이기며 파란을 일으켰다. 최근 두 번의 겨루기에서도 모두 이주용이 이겼기 때문에 그야말로 이변이다.

준결승에서도 이승욱(32, 구미시청)을 물리친 최성환은 박정의와의 결승 첫 판을 내줬지만 두 번째 판에서 들배지기로 1-1을 만들었다.

승부의 분수령이었던 세 번째 판에서는 빠른 잡채기로 박정의의 기를 뺐다. 네 번째 판에서 덮걸이로 한 점을 더 얻으며 경기를 끝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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