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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배구 카자흐스탄 완파…대만과 4강 놓고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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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C 8강 PO 2차전 한국 3-0 카자흐]센터 양효진 부상은 악재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 8강에 진출했지만, 센터 양효진(현대건설)의 부상이라는 암초를 만났다.

홍성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14일 오후(한국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제19회 아시아 여자 배구선수권대회(AVC) 8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카자흐스탄전에서 세트 점수 3-0(25-21 26-24 25-10)으로 이겼다.

1승을 안고 PO에 오른 한국은 2승으로 E조 1위를 차지, F조 4위 대만과 오는 14일 4강 진출을 놓고 겨룬다.

주전을 모두 동원한 한국은 에이스 김연경(상하이)을 중심으로 공격을 풀어갔다. 측면 공격수 황민경(현대건설), 김희진(IBK기업은행)이 김연경의 도우미 역할을 했다.

1세트 초반 5-9로 밀렸던 한국은 김연경, 황민경의 공격을 앞세워 점수를 올렸고 12-12로 균형을 잡은 뒤 카자흐스탄의 범실을 유도하며 19-15로 도망갔다. 이후 김연경의 서브 에이스와 김희진의 오픈 공격에 리베로 김연견(현대건설)의 디그까지, 공격이 쉽게 풀리면서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 초반도 불안했다. 그러나 김연경과 김희진의 득점이 터지면서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김연견의 수비가 통하면서 균형이 무너지지 않았고 2-424 동점이 됐다. 이후 상대의 서브범실로 세트포인트를 만든 뒤 김수지(IBK기업은행)의 서브를 받으려면 카자흐스탄 리시브가 흔들렸고 양효진의 공격으로 세트를 끝냈다.

3세트는 다양한 공격이 이어졌다. 양효진의 속공과 김연경의 블로킹에 오픈 공격이 자유롭게 터졌다. 황민경의 득점, 앙효진의 블로킹까지 13-5로 도망갔다.

그러나 18-6에서 양효진이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더는 뛰지 못하겠다는 신호를 보냈고 벤치로 물러났다. 이후 한국은 김수지의 서브 득점, 김연경의 득점에 벤치 자원까지 대거 활용해 경기를 끝냈다. 다만, 양효진의 부상이 악재로 남게 됐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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