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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완파' 김호철호, 亞선수권 쾌조의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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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3-0 베트남]…역대 상대전적 4승 무패 우위 유지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김호철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한국남자배구대표팀이 아시아배구연맹(AVC) 주최 제19회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대회 첫경기를 순조롭게 마쳤다.

한국은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그리식체육관에서 열린 C조 조별리그 1차전 베트남과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7 25-19 25-17)으로 이겼다.

서브에서 상대를 앞섰다. 한국은 1세트 초반까지 베트남에게 6-8까지 끌려갔다. 그러나 이강원(KB손해보험)과 오픈 공격에 이어 진상헌(대한항공)이 서브 득점을 올려 8-8로 군형을 맞췄다.

한국은 이후 앞으로 치고 나갔다. 대표팀에서 '주포' 역할을 맡고 있는 이강원의 공격에 세터 노재욱(현대캐피탈)이 블로킹까지 성공해 16-12까지 달아나며 세트 승기를 잡았다, 송희채(OK저축은행)도 서브 에이스를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2세트도 중반까지는 접전이 이어졌다. 한국은 서브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베트남에게 실점 빌미를 제공했다. 그러나 바로 흐름을 되찾아왔다. 송희채의 서브와 쳐내기 공격이 흐름을 가져오는 데 결정적인 도움을 줬다.

원포인트 서버로 들어간 이시우(현대캐피탈)도 서브로 상대 리시브 라인을 흔들었다. 한국은 3세트에서 '주장' 문성민(현대캐피탈)을 코트에 투입했다.

한국은 문성민과 최홍석(우리카드)의 공격에 상대 범실까지 더해 점수 차를 벌렸다. 정지석(대한항공)의 서브 득점으로 19-13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이시우는 24-17 상황에서 다시 원 포인트 서버로 코트에 들어가 경기를 마무리하는 서브 득점을 올렸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베트남과 역대 상대전적에서 4승 무패로 우위를 보였다. 4승을 거두는 동안 베트남에게는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았다.

'김호철호'는 25일 밤 같은 장소에서 스리랑카와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 26일에는 일본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번 아시아선수권대회에는 한국을 포함해 모두 16개국이 출전했다. 4개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1, 2위팀이 8강에 오른다. 8강에서 다시 2개조로 나눠 조 1~4위를 가린 다음 크로스 토너먼트를 거쳐 4강을 결정한다.

2019년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시드 배정을 받으려면 이번 대회에서 4강에 들어야 한다. 2019년 아시아선수권대회는 중요하다. 우승팀에게는 2020 도쿄올림픽 본선 직행 티켓이 주어진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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