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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이적' 김연경, 연봉은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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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리그 활약 외국인선수 중 역대 최고액 대우 확실시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김연경의 중국리그행 소식은 해외배구계에서도 화제다. 중국리그는 오는 2018-19시즌 전면 프로화를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배구협회와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등에 업고 뛰어난 기량과 함께 이름값 있는 선수들을 공격적으로 영입하고 있다. 김연경도 당연히 후보에 올라있었다.

중국리그에서는 현재 2부리그에서 속해있지만 광저우 에버그란데가 가장 먼저 김연경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하지만 당시에는 김연경이 중국이 아닌 터키리그 페네르바체 잔류를 선택했다.

2015-16시즌 종료 후 광저우를 포함한 몇몇 팀들이 다시 김연경에게 관심을 보였다. 이때는 2016 리우올림픽 준비 기긴과 겹쳐 제대로 된 협상이 이뤄지지 못했다. 시간이 빠듯했다.

1년 뒤 중국리그는 마침내 김연경 영입에 성공했다. 상하이가 2017-18시즌부터 김연경이 뛸 새로운 소속팀이 됐다.

김연경은 상하이와 1년 계약했다. 페네르바체는 단기가 아닌 2년 계약을 보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김연경은 국가대표팀 준비 등 여러가지 조건을 따져보고 심사숙고한 뒤 상하이와 계약하기로 결정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해외배구계를 비롯해 팬들도 김연경이 받게되는 연봉 액수가 궁금하다.

이런 가운데 브라질 스포츠 전문 매체 '에스포르트'를 포함한 해외 매체에서는 "(김연경은)상하이로부터 최소 80만 달러(약 8억9천만원)를 받는 조건으로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시즌 페네르바체에서 130만 유로(약 16억2천만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가지가 모두 맞다고 가정한다면 다가오는 시즌 김연경이 받는 금액은 줄어든 셈이다. 하지만 '에스포르트'는 "중국리그가 진행되는 기간에만 해당하는 금액"이라고 했다.

중국리그는 정규시즌에 포스트시즌 일정을 포함해도 다른 리그와 비교해 경기수가 적고 일정이 빡빡한 편이 아니다. 이런 장점이 있기 때문에 외국인선수 제도를 도입할 때부터 남녀부 모두 거물급 선수들이 중국리그를 노크했다.

김연경도 이런 부분에 매력을 느꼈다고 말했다. '에스포르트'는 "김연경은 중국리그가 치러지는 5개월 동안만 돈을 받는 것이다. 이럴 경우 매달 16만 달러(약 1억7천만원)을 받는다"며 "중국리그에서 뛴 외국인선수 중 역대 최고 대우이고 각국 리그를 통틀어서도 최고 수준 계약"이라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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