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배구 최강자' 가린다… 실업연맹전, 19일 개막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한국실업배구연맹이 주최하고 강진군체육회와 강진군배구협회가 주관하는 '2017 한국실업배구연맹전'이 오는 19일 개막한다.

이번 대회는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일정으로 전라남도 강진군에 있는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다. 참가팀은 남녀부 합쳐 17개다.

남자부는 국군체육부대(상무) 현대제철을 비롯한 11팀이 나오고 여자부에서는 양산시청과 수원시청을 포함해 6개팀이 우승컵을 놓고 겨룬다.

대회 첫 날부터 배구팬의 관심이 모아지는 맞대결이 잡혀있다. 수원시청-대구광역시청·양산시청-포항시체육회(이하 여자부) 경기가 연달아 진행된다.

대회 공식 개막식은 20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24일 열리는 여자부와 남자부 결승전은 SBS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한편 임태복 감독이 이끌고 있는 화성시청은 20일부터 25일까지 몽골에서 열리는 '2017 동아시아 국제남자배구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해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남자부는 ▲A조 국군체육부대·세종특별자치시배구협회·대광자원·광양자원 ▲B조 현대제철·남청주신협·LG전자 ▲C조 부산공동어시장·울산광역시배구협회·e-메디원·영천시체육회로 편성됐다. 여자부는 ▲A조 양산시청·포항시체육회·충청북도국도건설 ▲B조 수원시청· 대구광역시청·부산광역시청이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