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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김수지·염혜선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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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및 세터 포지션 보강…오프시즌 전력 누수 최소화에 방점 찍어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여자프로배구 디펜딩 챔피언 IBK기업은행이 막이 오른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외부 FA 두 명을 동시에 영입했다.

IBK기업은행은 김수지(센터)와 염혜선(세터)과 FA 계약을 맺었다고 15일 발표했다.

흥국생명에서 주전 센터로 뛰었던 김수지는 2016-17시즌 종료 후 두 번째 FA 자격을 얻어 새로운 팀을 만났다. 그는 한일전산여고(현 수원 전산여고) 졸업반이던 지난 2005-06시즌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1라운드 3순위로 현대건설에 지명돼 V리그에 데뷔했다.

그는 2013-14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얻어 흥국생명과 1억 7천만원에 계약했다. IBK기업은행은 연봉 2억7천만원에 3년간 계약했다.

김수지 영입으로 IBK기업은행은 센터진 전력 보강과 함께 역시 FA 재계약에 성공한 김희진에 대한 포지션 활용폭을 넓힐 수 있게 됐다.

이정철 IBK기업은행 감독은 김희진을 주로 센터로 기용했다. 하지만 김수지를 데려오면서 김희진을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로도 부담 없이 기용할 수 있게 됐다.

염혜선 영입은 챔피언결정전이 끝난 뒤 현역 선수 은퇴를 선언해 코트를 떠난 김사니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서다.

IBK기업은행은 2016-17시즌 김사니가 부상으로 빠져있는 동안 이고은이 주전 세터 역할을 잘 수행했다. 하지만 경험 많은 베테랑 세터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염혜선은 목포여상 졸업반이던 지난 2008-09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현대건설에 지명돼 V리그에 데뷔했다.

그는 지명 당시 김사니-이효희(한국도로공사)의 뒤를 이을 세터로 꼽혔다. 하지만 현대건설 입단 후 기대 만큼 기량이 늘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이적으로 분위기 반전을 노릴 수 있게 됐다.

IBK기업은행은 염혜선과 연봉 1억7천만원에 계약 기간 3년 조건으로 사인했다. IBK기업은행 구단은 "두 선수의 영입으로 김사니 은퇴와 박정아(한국도로공사와 FA 계약)의 이적으로 인한 전력 불안을 메울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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