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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아웃 참가 불발 밀로스 '독감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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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남자부 외국인선수 선발무대 13일부터 스타트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2017-18시즌 V리그 코트에서 뛰게 될 여자부 외국인선수를 선발하는 드래프트는 12일 열렸다. 이번에는 남자부다.

한국배구연맹(KOVO)이 주관하는 남자부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이 13일부터 시작한다. 장소는 인천 송림체육관이다. 오는 15일까지 트라이아웃을 진행하고 당일 마지막 연습경기가 끝난 뒤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드래프트를 실시한다.

남자부는 여자부와 비교해 2명이 줄어든 23명이 참가한다. KOVO는 트라이아웃을 앞두고 바쁘게 움직였다.

1차로 추린 명단에서 빠진 선수가 예상보다 많았기 때문이다. 빠듯한 시간이었지만 24명을 맞췄다. 그런데 결국 23명만 트라이아웃 참가를 위해 한국에 왔다.

빠진 한 명은 밀로스 쿨라피치(몬테네그로)다. 밀로스는 V리그 유경험자다. 지난 2010-11시즌과 2013-14시즌 한국전력 유니폼을 입고 V리그에서 뛰었다.

2013-14시즌은 리그 개막을 코앞에 두고 야디에르 산체스(쿠바)를 대신해 한국전력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2013-14시즌을 다 마치지 못하고 V리그를 떠났다. 한국전력은 당시 시즌을 치르던 도중 밀로스를 비소토(브라질)로 교체했다.

밀로스가 올해 트라이아웃에 참가하지 못한 이유가 있다. KOVO는 "밀로스는 당초 한국에 오기로 결정을 내렸지만 독감에 걸리는 바람에 결국 한국행 비행기에 오르지 못했다"며 "밀로스도 무척 아쉬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남자부 트라이아웃은 김이 많이 빠진 모양새다. 구단 선호도 평가에서 전체 1순위에 오른 토마스 에드기(호주)를 포함해 안투안 루지에·케빈 르루(이상 프랑스) 등 '대어급'으로 꼽힌 선수들이 대거 불참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남자부 사령탑들은 준척급 선수를 고르기 위해 트라이아웃에 참가한 선수들을 꼼꼼하게 살펴야한다. 한 시즌 농사를 좌우할 수 있는 외국인선수를 선발하는 무대이기 때문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다른팀과 달리 고민을 덜었다. 2016-17시즌 뛰었던 가스파리니(슬로베니아)와 재계약을 결정했다. 타이스(네덜란드) 역시 삼성화재 유니폼을 입고 한 시즌 더 V리그에서 뛸 가능성이 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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