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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V "김연경, 페네르바체에 남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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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탈리아와도 재계약 유력…새로운 외국인선수 영입 가능성도 높아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김연경이 2017-18시즌에도 친정팀 페네르바체에 잔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유럽배구연맹(CEV)는 1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김연경이 페네르바체와 재계약 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김연경은 올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소속팀 페네르바체와 계약기간이 만료됐다.

김연경의 진로를 두고 국내 뿐 아니라 해외 배구계가 주목했다. 그는 터키리그 챔피언결정전을 마친 뒤 지난 8일 귀국했고 진로에 대해 언급했다.

김연경은 당시 인천공항을 찾은 취재진과 가진 인터뷰를 통해 "터키리그 잔류 또는 중국리그로 갈 것 같다"고 차기 행선지에 대해 얘기했다.

CEV는 "페네르바체는 2017-18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목표로 내걸었다"며 "팀 전력 유지를 위해서 김연경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페네르바체는 김연경 외에도 계약 기간이 끝난 센터 에다 에르뎀 및 나탈리아(브라질)와도 재계약 할 것으로 보인다. 세 선수와 재계약이 확정된다면 '집토끼' 단속에 성공하는 셈이다.

CEV는 "페네르바체는 차기 사령탑으로 제 호베르투(브라질)를 데려오려 한다"며 "제 호베르투 감독이 김연경·에다·나탈리아의 잔류를 요청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 호베르투 감독은 김연경의 터키리그 진출에 큰 역할을 한 인물이다. 그는 지난 2011년 페네르바체 지휘봉을 잡을 당시 일본 JT 마블러스에서 뛰고 있던 김연경 영입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김연경은 2011-12시즌 임대 신분으로 페네르바체 유니폼을 입었고 그해 소속팀이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도움울 줬다. 토너먼트 최우수선수(MVP)에도 선정됐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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