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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민 26점' 현대캐피탈, 우리카드에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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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3-1 우리카드]…박주형도 15점 보태 우리카드 봄배구 빨간불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남자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승리와 승점 추가가 급한 우리카드의 희망을 꺾었다. 현대캐피탈은 4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6-17시즌 NH농협 V리그 우리카드와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3-25 25-23 25-16 25-16)로 이겼다.

현대캐피탈은 이로써 22승 12패 승점65가 되며 2위를 지켰다. 반면 우리카드는 3연패에 빠지면서 16승 18패 승점51로 5위에 머물렀다. 4위 삼성화재(17승 17패 승점54)와 격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봄배구 진출에 비상등이 켜졌다.

현대캐피탈은 주포 문성민이 두팀 합쳐 가장 많은 26점을 올리며 제몫을 했다. 박주형도 서브에이스 3개를 퐘해 15점을 기록하며 문성민 뒤를 잘받쳤다. 센터 신영석과 최민호는 5블로킹과 17점을 합작했다.

우리카드는 주포 파다르(헝가리)가 23점, 최홍석이 11점, 센터 박진우가 블로킹 4개를 포함해 10점으로 분전했으나 역전패로 빛이 바랬다.

우리카드는 첫 단추를 잘 뀄다. 접전 끝에 1세트를 먼저 따내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3-23 상황에서 신으뜸이 시도한 퀵오픈이 성공하며 24-23을 만들었고 이어 최민호가 때린 속공이 아웃되면서 기분좋게 1세트를 마쳤다.

하지만 현대캐피탈은 2세트를 만회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우리카드는 최홍석이 퀵오픈에 성공 23-24까지 따라 붙었으나 파다르의 범실이 뼈아팠다. 그는 후위 공격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리인을 넘어갔고 그대로 현대캐피탈 득점으로 이어졌다.

현대캐피탈은 3, 4세트를 연달아 따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우리카드는 3세트부터 이렇다할 반격도 하지 못하고 그대로 주저앉았다.

한편 현대캐피탈이 이날 승리를 거둬 대한항공의 정규리그 우승은 오는 7일 삼성화재전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우리카드가 현대캐피탈에게 이겼다면 대한항공은 삼성화재전 결과에 상관 없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할 수 있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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