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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쉘 46점' IBK기업은행, 흥국생명 꺾고 승점 동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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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3-2 흥국생명]…여자부 정규리그 우승도 안개 정국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여자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이 1위 흥국생명을 울렸다. IBK기업은행은 2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17시즌 NH농협 V리그 흥국생명과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23 15-25 23-25 25-15 15-7)로 이겼다.

IBK기업은행 이로써 승점2를 더해 17승 10패 승점53이 됐다. 1위에 오르지 못했으나 흥국생명(18승 8패 승점53)과 승점에서 어깨를 나란히 했다. 흥국생명은 승수와 세트 득실률(흥국생명 1.686, IBK기업은행 1.605)에 앞서며 1위를 지켰으나 불안한 선두를 이어가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리쉘(미국)이 두팀 합쳐 가장 많은 46점을 올리며 소속팀 승리에 일등공신이 됐다. 박정아도 17점을 올리며 리쉘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흥국생명은 러브(캐나다)가 39점, 이재영이 20점을 각각 올리며 분전했으나 뒷심에서 밀렸다.

IBK기업은행은 접전 끝에 1세트를 먼저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흥국생명은 러브와 이재영을 앞세워 2, 3세트를 연달아 가져갔고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IBK기업은행도 당하고만 있지 않았다. 4세트 중반 이후부터 앞으로 치고 나가며 리드를 잡았고 결국 4세트를 만회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5세트에서는 중반 이후 승부 무게 중심이 한쪽으로 몰렸다. 흥국생명은 세트 초반 끌려가다가 원포인트 서버로 나온 유서연이 서브 득점을 올려 6-7까지 상대를 따라 붙었다.

그러나 IBK기업은행은 더이상 흔들리지 않았다. 박정아가 흥국생명 센터 김수지가 시도한 이동 공격을 블로킹으로 잡아냈고 이어 김미연, 박정아가 연달아 오픈 공격을 성공해 10-6까지 달아났다. IBK기업은행의 상승세는 계속됐다.

노란과 리쉘이 각각 서브 에이스와 후위 공격으로 두점을 다시 추가했고 12-6까지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흥국생명은 IBK기업은행의 기세를 막지 못했고 세트 후반 한 점을 얻는데 그쳤다. 한편 IBK기업은행 김희진은 이날 7점에 그쳤으나 서브에이스 2개를 기록하며 한국배구연맹(KOVO) 기준 기록상인 서브 200개 고지를 넘었다. 201개 서브 성공을 기록한 김희진은 국내 선수토 통산 5번째로 서브 200개 기록을 작성한 주인공이 됐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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