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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28점' 페네르바체 9연승 내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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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네르바체 3-2 차나칼레]…나탈리아·에다37점 합작 팀 승리 도움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김연경이 뛰고 있는 페네르바체가 연승 행진을 9경기까지 늘렸다. 페네르바체는 18일(이하 한국시간) 터키 차나칼레 아나파르탈라에서 열린 2016-17시즌 터키리그 차나칼레와 원정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25-20 20-25 25-19 22-25 16-14)로 이겼다.

페네르바체는 14승 3패가 되며 리그 2위로 올라섰다. 같은날 바키방크가 에작시바시에게 3-0으로 승리를 거둬 페네르바체와 에작시바시 순위가 바뀌었다.

바키방크는 17승 무패로 1위 자리를 지켰고 에작시바시는 12승 5패가 되면서 3위로 내려갔다. 페네르바체를 끝까지 물고 늘어진 차나칼레는 9승 8패로 6위가 됐다.

김연경은 두팀 합쳐 가장 많은 28점을 올리며 해결사 역할을 했다. 블로킹 4개와 서브에이스 3개도 보탰다. 나탈리아(브라질)와 에다 에르뎀도 각각 21, 16점씩을 올리며 김연경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차나칼레는 미아(크로아티아)와 세렌이 각각 24, 21점씩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페네르바체는 차나칼레 반격에 고전했다. 1세트를 먼저 따내며 가볍게 출발했으나 2세트를 내주면서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페네르바체가 3세트를 획득하며 세트 리드를 잡았으나 4세트를 다시 허용하면서 경기는 마지막 5세트까지 이어졌다.

5세트도 팽팽했다. 페네르바체가 점수를 내면 차나칼레는 반격했다. 결국 듀스까지 승부가 이어졌고 김연경이 마침표를 찍었다. 그는 14-14 상황에서 페네르바체가 올린 2점을 모두 책임졌다.

김연경은 오픈 공격으로 15-14를 만들었고 이어 상대가 시도한 공격을 가로막았다. 팀이 필요한 순간 제대로 해결사 노릇을 한 것이다. 한편 페네르바체는 오는 26일 할크방크를 상대로 10연승 도전에 나선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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