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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대한항공 꺾고 2연승…흥국생명은 4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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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삼성화재 3-2 대한항공 KGC인삼공사 1-3 흥국생명]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가 역대 최장 시간 타이 경기를 연출하며 대한항공을 물리쳤다.

삼성화재는 2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NH농협 V리그 프로배구 남자부 홈 경기에서 1위 대한항공을 세트 점수 3-2(27-29 29-27 25-21 21-25 15-11)로 물리치고 2연승을 달렸다.

12승 13패(승점 40점)가 된 삼성화재는 4위 한국전력(41점)과의 승점 차를 1점으로 좁혔다. 대한항공은 4연승을 마감했지만 17승 7패(50점)로 1위를 유지했다.

타이스가 33득점을 해내며 승리를 이끌었다. 박철우가 서브 에이스 두 개를 포함해 22득점, 김규민이 12득점으로 보조했다. 대한항공은 블로킹을 16개나 해냈지만, 범실 34개로 자멸했다.

이날 경기는 총 155분 동안 열렸다. 이는 2013년 1월 23일 대한항공-현대캐피탈전의 역대 한 경기 최장 경기 시간과 타이다.

1세트 듀스 접전이 벌어졌고 27-27에서 김형우가 타이스와 박철우의 공격을 연이어 막아내며 기싸움에서 웃었다. 같은 흐름은 2세트도 이어졌고 역시 27-27에서 유광우의 서브 득점과 대한항공 신영수의 범실로 1-1 균형을 맞췄다.

3세트 삼성화재가 25-21로 가져왔지만 4세트 대한항공이 18-16에서 가스파리니의 연속 4득점으로 점수를 벌리며 25-21로 이겼고 운명의 5세트로 향했다.

승부처에서 삼성화재가 웃었다. 타이스가 세트 초반부터 강한 공격을 보여줬고 15-11로 이기며 승리를 가져왔다.

같은 장소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흥국생명이 KGC인삼공사를 세트 점수 3-1(25-21 21-25 12-25 9-25)로 꺾었다. 4연승을 달린 흥국생명은 16승 5패(승점 46점)로 1위를 유지하며 2위 IBK기업은행(39점)과의 승점차를 7점으로 벌렸다. KGC(33점)는 4위에 머물렀다.

흥국생명은 1세트 KGC 알레나를 막지 못하며 애를 먹었지난 2세트 부상에서 복귀한 이재영이 높은 공격 성공률을 보여주며 1-1 균형을 맞췄다. 3, 4세트도 흥국생명이 주도했다. KGC는 범실로 무너졌다.

이재영은 공격 성공률 42.85%(21득점)을 보여주며 에이스 역할을 해냈고 김수지 13득점, 김나희가 10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KGC는 알레나가 24득점을 했지만 국내 선수들이 약한 모습을 보여 승리를 내줬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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