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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5세트 접전…짜릿한 승부·만족한 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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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IBK기업은행, 5세트서 21-19 '대접전'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6일 장충체육관. 세트스코어 2-2로 팽팽하게 맞선 가운데 GS칼텍스는 5세트 후반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승리를 눈앞에 뒀다.

알렉사가 시도한 퀵오픈이 성공하며 14-11로 앞섰다. 경기 종료까지 한 점 남은 상황. 하지만 IBK기업은행은 끈질겼다. 추격을 시작해 14-14 듀스가 됐다.

두팀의 승부는 GS칼텍스가 20점을 넘어갈때까지 이어졌다. 결국 GS칼텍스가 21-19로 5세트를 따내며 웃었다.

지난 2005년 출범한 V리그 정규시즌 경기에서는 6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두팀의 경기를 포함해 모두 15차례 5세트 20점 이상 나온 경기가 있었다. 남자부에서 0번, 여자부에서는 5번이다,

25점제 랠리포인트제로 치러지는 1~4세트와 달리 5세트는 15점을 먼저 따내는 팀이 세트를 가져간다. 20점을 넘어갈 경우 그만큼 승부는 더 치열해질 수 밖에 없다.

이런 경기를 현장에서 또는 TV중계를 통해 지켜보는 팬들은 손에서 땀이 나기 마련이다. 반면 코트에서 뛰는 선수들, 벤치에서 지켜보는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그렇지 않다. 듀스 승부에서 매 순간 희비가 교차한다.

5세트에서 가장 오래 듀스 접전을 벌인 팀은 한국전력과 신협상무다. 상무(국군체육부대)는 현재는 V리그에서 뛰지 않지만 아마추어 초청팀 자격으로 프로 츨범부터 2011-12시즌까지 V리그에 참가했다.

한국전력 역시 아마추어 초청팀 자격이던 지난 2007-08시즌, 두 팀은 끈질긴 승부를 보였다. 2007년 12월 4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맞대결에서도 5세트는 끝날 것 같지 않았다. 당시 한국전력이 29-27로 상무를 꺾고 마지막에 웃었다. 두팀의 5세트 점수는 V리그 역대 최다 기록이었다.

여자부만 따지자면 한국도로공사가 5세트 장기전의 주인공이다. 지난 2011-12시즌, 도로공사는 2012년 3월 11일 당시 홈구장인 성남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 맞대결에서 5세트 듀스 접전을 이어갔다. 서로 점수를 주고 받은 가운데 28-26으로 도로공사가 이겼다.

조이뉴스24 장충체육관=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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