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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신한은행 5연승 저지하며 '4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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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9 승리로 2위 자리 지켜, 강이슬 16득점·백지은 11득점 활약

[정명의기자] 부천 KEB하나은행이 인천 신한은행의 5연승을 저지하며 4연승을 질주했다.

하나은행은 22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67-59로 승리했다. 4연승을 달린 하나은행은 9승7패로 2위 자리를 유지했고, 4연승을 마감한 신한은행은 7승9패로 4위에 머물렀다.

연승 팀 간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경기. 1쿼터는 양 팀 모두 저조한 득점력을 보이며 신한은행의 10-9 리드로 끝났다. 1쿼터 단 9득점에 그친 하나은행은 2쿼터부터 폭발적인 공격력을 선보이며 경기 주도권을 잡아나갔다.

전반까지 35-28로 앞선 하나은행은 후반 들어서도 리드를 이어나갔다. 계속해서 4~6점 차 리드를 지키던 하나은행은 3쿼터 종료 직전 염윤아의 버저비터 3점슛이 터지며 52-44로 8점을 앞선 채 4쿼터를 맞았다.

4쿼터에서도 신한은행의 반전은 나오지 않았다. 하나은행은 신한은행이 따라붙을 때마다 강이슬이 알토란같은 득점을 올리며 달아났다. 결국 경기는 67-59, 하나은행의 8점 차 승리로 끝났다.

강이슬이 양 팀 최다인 16득점으로 하나은행 승리를 이끌었다. 백지은과 쏜튼도 나란히 11득점을 올렸다. 신한은행에서는 곽주영과 김단비가 12득점 씩으로 제 몫을 했다.

◇22일 경기 결과

▲(부천 실내체육관) 부천 KEB하나은행 67(9-10 26-18 17-16 15-15)59 인천 신한은행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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