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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최대어 이정현, KCC와 9억2천만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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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기간 5년…연봉 8억2천800만원·인센티브 9천200만원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FA 최대어로 꼽히던 이정현의 행선지는 전주 KCC였다.

KBL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정현이 KBL 역대 개인 최고 보수액을 기록하며 KCC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정현은 계약기간 총 5년에 연봉 8억2천800만원, 인센티브 9천200만원 등 9억2천만원을 받게 된다. 이는 지난 2015-2016 시즌 문태영(서울 삼성)이 받았던 8억3천만원을 뛰어넘는 역대 최고 보수액이다.

이정현은 지난 2010년 안양 KT&G(KGC의 전신 명칭)의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지난 시즌 정규시즌 54경기 전경기에 출전해 평균 15.3득점·5어시스트·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국내 선수 중 가장 높은 평균 득점을 기록했다.

한편 또 다른 FA였던 부산 KT의 이민재는 안양 KGC로 둥지를 옮겼다. 계약기간 1년에 연봉 3천200만원·인센티브 300만원 등 총 3천5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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