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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희, 전자랜드와 5년 더…총보수 5억원에 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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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FA 최대어 중 한 명으로 꼽힌 박찬희가 인천 전자랜드에서 2022년까지 뛰게 됐다.

전자랜드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7년 FA 선수인 박찬희 선수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14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총 보수는 5억원(인센티브 1억 2천만원 포함)이며 계약기간은 2022년 5월까지다.

박찬희는 지난 시즌 안양 KGC에서 전자랜드로 트레이드된 이후 2016~2017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정규리그 어시스트 1위(7.4개), 정규리그 베스트 5 및 수비5걸상 수상으로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재계약에 성공한 박찬희도 만족감을 표했다. 그는 "구단에서 면담시 구단이 작년에 본인을 영입할 때 1시즌만 하려고 영입한 것이 아니다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스스로도 농구인생에서 어려운 시기에 전자랜드와 함께하며 재기할 수 있도록 도와준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계약을 한 만큼 더욱 최선을 다하여 구단을 상징하고 대표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FA 최대어를 붙잡는데 성공한 전자랜드는 잔여 선수구성을 통해 2017~2018시즌에 대비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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