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동부, 이효상·김성철 코치 선임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원주 동부가 2017~2018시즌을 앞두고 코칭스태프 개편을 완료했다.

원주 동부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효상 수석 코치와 김성철 코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이상범 감독의 취임 발표 이후 일주일 만에 이뤄진 코치진 선임이다.

이효상 수석코치는 용산고에서 10여년의 지도자 생활과 고려대 코치를 역임했다. 최근 프로에 입단해 있는 선수부터 향후 프로에 입단할 선수들에 대한 장·단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것이 특징.

김성철 코치는 안양 KGC에서 이상범 감독과 연을 맺었고 은퇴 이후 미국 프로농구(NBA) D리그 노던 애리조나 선즈에서 코치 연수를 받았다.

그는 국가대표를 포함해 14년간 프로에서 선수생활을 하며 쌓은 노하우를 통해 구단이 원하는 선수 발굴과 육성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동부는 이 둘을 선임하며 코칭스태프 개편을 마무리했다. 새로운 팀 컬러 구축을 위한 선수 구성 계획 수립 등 2017~2018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