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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틀리프 더블더블' 삼성, 8시즌 만에 챔프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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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4강 PO 5차전 오리온 84-91 삼성]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서울 삼성이 또 마지막에 웃었다.

삼성은 19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5차전에서 고양 오리온을 91-84로 이기고 3승 2패로 2008~2009 시즌 이후 8시즌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6강 플레이오프에서 인천 전자랜드를 3승 2패로 꺾고 4강 PO에 오른 삼성은 오리온에도 5차전까지 가는 혈전을 벌이며 챔프전 진출에 성공했다. 1, 2차전을 이긴 뒤 3, 4차전을 내리 내줬던 삼성은 5차전에 뒷심을 발휘해 승리했다. 1, 2차전을 이긴 팀이 챔프전에 진출하는 확률 100%도 지켜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정규리그 1위로 4강 PO에서 울산 모비스를 이긴 안양 KGC인삼공사와 오는 22일부터 7전4선승제의 챔프전을 치른다.

초반 기선제압이 좋았다. 1쿼터 17-11로 앞선 삼성은 2쿼터까지 40-32로 도망갔다. 문태영과 리카르도 라틀리프의 득점이 터졌다.

하지만, 3쿼터 오리온의 반격이 만만치 않았다. 정재홍의 득점으로 조금씩 따라 붙었다. 삼성은 67-59로 리드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도모했다.

방심한 삼성을 상대로 오리온은 파상 공세를 펼쳤다. 4쿼터 시작 후 애런 헤인즈의 연속 득점 등 공격이 터지면서 67-65 역전에 성공했다.

접전이 벌어졌고 집중력 싸움이 중요했다. 오리온은 종료 1분 53초를 남기고 77-80에서 김동욱이 자유투를 얻었지만 1개만 넣으며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삼성은 이를 놓치지 않았고 종료 1분여를 남기고 김태술의 3점슛이 림을 가르며 85-78로 벌어졌다.

사실상 경기는 끝났다. 오리온은 막판 공격을 시도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삼성은 라틀리프가 32득점 14리바운드로 6강 PO부터 4강 PO까지 한 경기도 빼놓지 않고 더블더블을 해냈다. 문태영이 20득점 5리바운드, 김태술 12득점, 마이클 크레익이 11득점 8리바운드로 양념을 쳤다.

◇19일 경기 결과

▲(고양체육관) 고양 오리온 84(11-17 21-23 27-27 25-24)91 서울 삼성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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