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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먼 골밑 초토화' KGC, 4강 PO 기선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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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 90-82 모비스]사이먼·사익스 48점 합작하며 승리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데이비드 사이먼이 맹활약한 안양 KGC가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울산 모비스를 꺾고 산뜻하게 출발했다.

안양 KGC는 10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1차전 울산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90-82로 승리했다. KGC는 통합 우승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데이비드 사이먼은 33점 9리바운드로 상대 골밑을 초토화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키퍼 사익스도 2쿼터에만 10점을 올리는 등 15점 5어시스트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토종 에이스 이정현과 오세근은 각각 22점 9어시스트, 13점 8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모비스는 전준범이 3점포 4방을 꽂는 등 23점으로 분전했고 양동근이 10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초반부터 KGC가 높이로 모비스를 압도했다. KGC는 오세근의 미들슛으로 산뜻하게 경기를 시작했다. 이정현이 돌파에 이은 뱅크슛과 외곽포로 공격을 이끌었다. 사이먼은 골밑에서 상대의 수비를 무력화하며 게임의 승기를 잡았다. KGC가 23-14의 리드를 잡았다.

2쿼터에도 KGC가 기세를 이어갔다. '복덩이' 사익스가 공격을 이끌었다. 2쿼터 팀의 첫 득점을 성공한 사익스는 특유의 탄력을 이용한 덩크로 팀의 분위기를 이끌었다. 사이먼 역시 골밑에서 힘을 발휘했다. 모비스는 외곽포로 응수했지만 역부족이었다. KGC가 10점 차 리드를 지켰다.

3쿼터, 모비스가 추격에 나섰다. 전준범과 이대성 등이 3점 바깥 라인에서 득점포를 터뜨렸다. 양동근도 힘을 보탰다. 하지만 사이먼이 여전히 페인트존에서 상대를 압도했다. 모비스가 쿼터 점수에선 앞섰지만 74-66으로 KGC가 여전히 앞섰다.

모비스는 4쿼터 초반 양동근이 맹활약하며 KGC를 5점 차로 턱밑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턴오버가 발목을 잡았다. 모비스가 주춤한 사이 KGC는 토종 에이스들이 맹활약했다. 오세근과 이정현이 활약하며 승기를 굳혔다. 경기는 KGC가 90-82로 이겼다.

2차전은 오는 12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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