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김승기 감독 "사익스 만족하나 삼성전이 더 중요해"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패장 추일승 감독 "헤인즈에게 공격 집중, 시너지 효과 나오지 못해"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오늘 경기는 만족하지만, 서울 삼성전이 더 중요하다."

안양 KGC인삼공사가 26일 안양체육관에서 2016~2017 KCC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을 95-80으로 완파했다. 2위 KGC는 1위 삼성에 반 경기차로 접근했다.

김승기 감독은 "오리온의 높이가 약해서 공격이 괜찮았다. 수비에서는 공격 리바운드를 많이 뺏겼다. 후반에는 수비가 좋았고 어시스트도 많았다. 외곽에서 터지면서 손쉽게 경기를 했다. 데이비드 사이먼에게도 기회가 나면 과감하게 3점슛을 던지라고 했다"라며 공격적인 경기 운영이 승리를 가져왔다고 평가했다.

사이먼은 이날 3점슛 3개 포함 34득점 11리바운드를 해냈다. 김 감독은 "큰 선수가 사이먼을 막으면 안에서 오세근이 편해진다"라며 전략적인 경기 운영이 통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높이에 대한 고민으로 가드 키퍼 사익스를 에릭 와이즈로 교체하는 것을 생각 중이다. 오리온전을 비롯해 28일 인천 전자랜드, 30일 삼성전이 사익스의 검증 무대다.

이날 사익스는 7득점 10어시스트를 했다. 김 감독은 "오늘의 사익스는 만족한다. 그러나 삼성전이 가장 중요하다. 2위를 하고 있지만, 삼성에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승부에) 집착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3연패에 빠진 오리온의 추일승 감독은 "전체적으로 인사이드가 무너지면서 정돈되지 않았다. 제공권이 가장 문제였고 수비도 좀 더 준비해야 할 것 같다. 끌려다닌 경기였다"라고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부상에서 복귀한 애런 헤인즈가 29득점 10리바운드로 분전한 것은 괜찮았다. 그렇지만 김 감독은 "헤인즈에게 공격이 집중되면서 시너지 효과가 나오지 못했다.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지 않았다. 다른 방향에서 힘을 모으는 방법을 강구하겠다"라고 답했다.

조이뉴스24 안양=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김승기 감독 "사익스 만족하나 삼성전이 더 중요해"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