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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턴, 시구르드손 영입 임박 '4천500만 파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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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쿠 맨유 보낸 뒤 주요 자원 순차적 영입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에버턴이 돈 보따리를 풀었다.

스완지시티의 에이스 질피 시구르드손 영입이 임박했다는 소식이다.

영국 언론 'BBC'는 16일(한국시간) '에버턴이 4천500만 파운드(약 666억원)의 이적료로 시구르드손을 영입하는 데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날 메디컬테스트를 받는 그는 문제가 없다면 에버턴 이적이 성사된다. 4천500만 파운드는 에버턴 사상 최고 이적료다.

아이슬란드 국가대표 미드필더인 시구르드손은 호펜하임, 레딩 등 다양한 클럽을 거치며 경험을 쌓았고 지난 2014년 토트넘 홋스퍼에서 스완지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이후 3시즌 동안 스완지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빠른 스피드는 아니지만 중앙 미드필더부터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축구 지능과 기술, 여기에 위력적인 킥 능력으로 공격 상황을 다채롭게 만들 수 있는 미드필더로 평가받는다.

지난 시즌에는 38경기에 나서 9골 13도움을 올리는 빼어난 활약을 펼치며 스완지의 후반기 반전극의 주역이 됐다. 우리나라에는 기성용의 동료로도 잘 알려져 있다.

에버턴은 올 시즌 로멜로 루카쿠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떠나보내면서 출혈이 있었다. 하지만 루카쿠를 보내면서 받은 1천억원을 적재적소에 사용하면서 구멍을 최소화하고 있다.

골키퍼 다비 클라센을 시작으로 조던 픽포드, 나단젤로 마켈로 등 이름값은 낮아도 실력있는 실속파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다.

여기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10년만에 웨인 루니를 에버턴으로 복귀시키면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루니는 개막전부터 멋진 헤더로 골을 성공시키며 올 시즌 에버턴의 대반격을 도모하고 있다.

여기에 시구르드손이 가세하면 그야말로 천군만마다. 기존 공격형 미드필더를 소화하고 있는 로스 바클리와 더불어 공격에서 활력을 불어넣어줄 선수여서 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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