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수비 구멍' 유벤투스, 훔멜스 유혹 '5천만 유로'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지난 시즌 27실점으로 리그 최소…독일 최고 수비수로 구멍 메운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레오나르도 보누치를 AC 밀란으로 떠나보낸 유벤투스 바이에른 뮌헨의 마츠 훔멜스를 노린다.

이탈리아 스포츠 매체인 투토 메르카토는 23일(한국시간) "유벤투스가 바이에른 뮌헨의 훔멜스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독일 '슈포르트 빌트' 또한 "훔멜스의 추정 이적료는 약 5천만 유로(한화 약 650억원)"라고 보도해 이적설에 힘을 실었다.

훔멜스는 독일을 대표하는 센터백 자원이다. 그는 뮌헨에서 데뷔했지만 자리를 잡지 못하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임대를 떠났다.

이것이 그의 커리어에 있어 신의 한수였다. 뛰어난 수비력을 인정받아 결국 확고한 주전으로 일찌감치 자리를 잡았고 월드클래스 수비로까지 성장했다.

비록 뮌헨 이적 과정에서 불필요한 언동으로 도르트문트 팬들의 원성을 샀지만 수비력 만큼은 최고 수준이다. 191㎝ 92㎏의 건장한 체격 조건에 단단한 수비력을 자랑하며 독일 국가대표로도 52경기를 소화했다. 한때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이끌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그를 타겟으로 점찍기도 했다.

이처럼 톱클래스 수비력을 자랑하는 훔멜스를 영입하려는 이유는 명료하다. 이탈리아 국가대표이자 팀을 대표하던 센터백 보누치가 리그 라이벌인 AC 밀란으로 이적했기 때문.

이로 인해 단숨에 센터백이 구멍이 생겼다. 유벤투스는 지난 시즌 세리에A에서 27실점을 기록했다. 20개 팀 가운데 최저 실점 기록이다. 하지만 보누치의 이적으로 수비 공백이 확실해졌다. 보누치를 보내는 것과 별개의 거래로 마티아 데 실리오를 영입했지만 중앙수비자원은 아니다.

공교롭게도 유벤투스는 이날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에서 네이마르에게 두 골을 얻어맞으며 1-2의 패배를 당했다.

이날 유벤투스의 센터백 조합은 안드레아 바르잘리와 메드히 베나티아였다. 훔멜스가 가세한다면 다시 한 번 대권에 도전할 수 있는 수비진이 완성된다. 훔멜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수비 구멍' 유벤투스, 훔멜스 유혹 '5천만 유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