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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심프슨 감독 "잉글랜드, 반드시 우승컵 들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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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해서 역사의 한 페이지 장식하겠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에서 A대표팀이 우승한 이후 각 연령별 대회에서 가장 우승에 근접한 잉글랜드 20세 이하(U-20) 대표팀에 대해 폴 심프슨 감독은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잉글랜드는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4강전에서 이탈리아에 3-1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전에 올랐다. 오는 11일 베네수엘라와 우승을 놓고 겨룬다.

폴 심프슨 잉글랜드 감독은 "첫 번째 골을 일찍 내줬지만 집중력이 부족한 시점이었다. 오르솔리니의 골은 멋있었다. 이후 집중력을 가다듬어 멋진 골을 넣었다"고 말했다.

잉글랜드인들이 크게 기뻐할 것이라는 심프슨 감독은 "잉글랜드의 국제대회 성적이 좋지 않다. 내 출생년도인 1966년 월드컵 우승은 오래 전의 일이다. 정말 고맙고 욕심이 생겼다. 우승컵을 들고 돌아가고 싶다"고 전했다.

미래 세대로 불리는 아데몰라 루크먼, 도미닉 솔란케 등의 활약에 대해서는 "21명 모두 자랑스럽다. 이들과 함께 축구를 해서 기쁘다. 더욱 발전해서 A대표팀에 데뷔시키는 것이 목표다. 잉글랜드는 물론 전세계 팬들이 기대하는 모습이다"며 칭찬했다.

우승은 당연히 바라는 결과물이다. 그는 "경기에 집중하느라 결승 상대가 누군지 몰랐다. 베네수엘라라는 것을 끝나고 알았다. 일단 숙소에 돌아가서 레드 와인을 마시면서 준비하겠다. 우승해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겠다"고 말했다.

단계적으로 결승에 오르는 것을 대비했다는 심프슨 감독은 "한국에 오기 전 일주일간 일본에서 사전 캠프를 차리고 훈련했다. 본선에 와서는 경기 계획에 집중했다. 이탈리아를 상대로 점유율을 높이며 쫓기게 하는 축구를 했는데 좋았다"고 자평했다.

조이뉴스24 전주=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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