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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허무한 탈락' 프랑스 "100% 집중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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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리그 9골 화력, 이탈리아 실리축구에 봉쇄 당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월드컵에서는 모든 경기가 중요하다."

조별예선 9경기 9골을 무실점의 화력은 없었다.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넣은 것을 제외하면 이탈리아의 실리 축구와 빗장수비에 완벽하게 막혔다.

프랑스는 1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16강전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1-2로 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강력한 우승 후보였지만 이탈리아를 만나 기세가 꺾였다. 지난해 7월 U-20 월드컵 예선 겸 유럽축구연맹(UEFA) 19세 이하(U-19)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4-0으로 이긴 경험이 있었지만 어디까지나 과거였다.

패한 루도빅 바텔리 프랑스 감독은 "실망스러운 경기였다. 전반에 많은 기회가 있었는데 살리지 못했다. 이탈리아의 골키퍼의 3번 선방이 나왔는데 골로 이어가지 못해서 아쉽다"고 했다.

이어 "이탈리아가 두 골을 넣었는데 다 실점으로 이어지는 골이 아니었다. 롱 스로인을 대비했는데 위협적이었다. 아침에 이탈리아의 영상을 봤는데 14번(쥐세페 페첼라)의 측면 가로지르기가 좋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전략의 실패였음을 시인했다.

조별리그 3경기에 나섰던 선수들을 그대로 선발로 내세웠던 부분에 대해서는 "시즌이 길었고 체력적으로도 피로가 쌓였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경기 전으로 돌아가도 같은 선발을 내세웠을 것이다"며 자기 신념을 강조했다.

이유는 간단했다. 그는 "월드컵에서는 모든 경기가 중요하다. 로테이션을 활용해야 하는 경기는 없다"며 선수들에게 최대한 기회를 주기 위해 노력했음을 답했다. 이어 "신체 피로가 승부를 가르지 않았다. 100% 집중하지 못했던 부분이 있었다"며 집중력 결여를 패인으로 지적했다.

조이뉴스24 천안=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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