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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매체 "손흥민, 토트넘서 가장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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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전문 풋볼채널 "차범근 넘어 한국 축구 역사에 남을 선수 될 것"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손흥민의 맹활약에 이웃나라 일본 언론도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일본 축구전문지인 '풋볼채널'은 18일(이하 한국시각) 영국언론 '이브닝 스탠다드'의 보도를 인용해 "토트넘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가 몇몇 눈에 띄지만, 손흥민이 가장 뛰어나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앞선 지난 15일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AFC 본머스와 홈경기에서 빠른 돌파에 이은 강력한 슈팅으로 EPL 12호골을 터뜨렸다.

이 골로 손흥민은 FA컵 6골,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1골 등을 포함해 시즌 도합 19골을 기록했다.

대기록도 함께 세웠다. '차붐' 차범 20세 이하(U-20) 월드컵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이 1985~1986시즌 바이엘 레버쿠젠 소속으로 세운 아시아 선수 유럽리그 한 시즌 최다골과 어깨를 나란히 한 것이다.

풋볼채널은 지난 16일에도 발 빠르게 이 소식을 전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20세기 아시아 최우수 선수'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19점을 올렸다"면서 "이대로 활약이 이어진다면, 한국 축구 역사에 남을 선수가 될 것"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올 시즌 일본 언론들의 손흥민에 대한 칭찬은 유독 자주 눈에 띈다. '축구 관전력을 높아지는, 경기를 100배 즐기는 시점'이라는 서적 등 독자적인 축구관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축구 전문가 시미즈 히데토 씨도 지난달 13일 자신의 칼럼을 통해 손흥민의 활약을 크게 칭찬했다.

그는 "양발 기술이 빛난 손흥민이 밀월의 동화를 성지 앞에서 끝냈다"는 제목의 칼럼에서 "스피드가 빠른 손흥민이 오른발로 드리블해오면, 밀월 수비진도 그 움직임을 경계하지 않을 수 없다. (손흥민은) 그 상황에서 발빠르게 왼발 컨트롤로 공의 방향을 바꾼다"면서 "양발을 사용하는 기술은 대단하다. 슛은 물론, 드리블에서도 양발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그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손흥민이 아시아인 최다 골 신기록을 수립한다면 이러한 '칭찬 릴레이'는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손흥민은 오는 23일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펼쳐지는 첼시와 FA컵 4강전에서 시즌 20호골에 도전한다.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김동현 기자(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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