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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등 위기' 광주, 광주은행 메인스폰서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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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기업 광고 의미, 2020년까지 총 14억원 후원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K리그 챌린지(2부리그) 강등 위기에 몰린 광주FC가 '학범슨' 김학범 감독을 선임한 가운데 새 메인스폰서를 만나는 행운을 얻었다.

광주는 16일 광주광역시청 3층 접견실에서 광주광역시 시장인 윤장현 구단주와 정원주 대표이사, 기영옥 단장,김한 광주은행장,송종욱 수석부행장, 이동수 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후원은 매년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 구단을 돕자는 의미다. 동시에 시민들에게 축구를 통한 자부심과 애향심을 느낄 수 있도록 추진됐다는 것이 광주의 설명이다.

이로써 광주는 창단 7년 만에 유니폼 전면에 기업 광고를 진행한다. 시민구단인 광주는 그동안 시정 구호를 유니폼 전면에 새겨 노출해왔다. 처음 기업 광고로 구단 운영에 여유가 생겼다.

광주는 2018 시즌 종료 시까지 유니폼 전면에 광주은행을 새기고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광주은행은 올해 5억원을 우선 후원하고 2018년부터 매년 3억원씩 오는 2020년까지 총 14억원을 후원 예정이다.

광주 관계자는 "현재 광주가 위기에 봉착해 있다. 어려울 때 큰 힘이 돼줘 감사하다"며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성적으로 보답하는 길이다. 광주의 자부심을 걸고 그라운드에서 투혼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지난 2011년부터 총 29억원을 광주 구단에 후원한 바 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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