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19일 허벌라이프 브랜드데이 행사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이 오는 19일 오후 7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강원FC와의 KEB하나은행 2017 K리그 클래식 27라운드 홈경기를 '허벌라이프 브랜드데이'로 치른다.

조나탄의 부상 등 악재가 속출한 상황에서 수원은 오랜 후원사의 힘을 통해 반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경기 당일 장외 중앙광장에서는 경기 시작 한 시간 10분 전 허벌라이프와 함께하는 선수단 사인회가 열린다. 수원을 응원하는 팬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정영희 허벌라이프 대표이사의 시축으로 시작되는 이번 경기는 하프타임 퀴즈 이벤트를 통해 약 37만원 상당의 체중조절 프로그램과 삼성 QLED TV 등 푸짐한 경품도 기다리고 있다.

수원은 2012년부터 허벌라이프와 후원 계약을 맺고 있다. 선수단의 체계적인 영양공급과 건강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주장 염기훈은 "수원 입단 후 계속 허벌라이프 제품을 섭취하면서 체계적인 몸관리를 할 수 있었다. 육체적 도전이 많은 K리그에서 경쟁력을 갖고 사상 첫 100도움에 도전할 수 있는 힘도 여기서 나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는 여름에 영양식을 통해 신체 균형 유지에 집중하고 있다는 염기훈은 "여담으로 지난 상주 상무전에서 수원 소속이었다가 상주로 입대한 선수들이 '입대 후 (허벌라이프) 제품을 안먹으니 체력이 떨어진 것 같다'며 우리 선수대기실에 인사하러 왔다가 허벌라이프 제품을 가져갔던 해프닝이 있었다"고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