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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수매' 매일유업, 스포츠마케팅어워드코리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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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수원 삼성과 협업을 진행했던 매일유업이 '제3회 스포츠마케팅어워드코리아2017'에서 기업/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수원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25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3회 스포츠마케팅어워드코리아2017에서 기업/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매일유업은 지난해부터 수원을 후원하며 유니폼 상의 후면과 하의 전면에 매일유업 로고를 부착했다. 또 경기장 내 보드/전광판 광고 및 홈경기 브랜드 데이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젊고 역동적이며 도전적인 수원의 이미지와 고객의 건강과 새로운 식문화를 창조하는 매일유업 간의 시너지 효과가 스포츠 마케팅 분야에서 호평을 받았다.

특히 매일유업의 후원이 발표된 이후 수원삼성 팬들 사이에서는 매일유업 제품을 구매하고 SNS에 인증샷을 올리는 '제수매(제발 수원팬이면 매일우유를 마시자)' 이벤트가 자발적으로 열렸다.

스포츠 팬들이 SNS를 통해 자신이 응원하는 팀의 후원사 제품을 구매하는 자발적인 캠페인을 벌인 것은 한국 프로 스포츠에서 처음 있는 일이라 그 의미가 더욱 컸다.

한편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스포츠마케팅어워드코리아'는 2014년 12월 국내 최초로 개최된 스포츠마케팅 전문 시상식이다.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국내 스포츠마케팅 시장에 대한 가치 제고와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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