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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데스 영입' 지바 롯데, 이대호 관심은 진행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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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파이네 떠난 4번타자 빈 자리 메워…영입하면 지명타자 가능성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FA 1루수 이대호에게 큰 관심을 나타낸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가 중심타선의 빈 자리를 메웠다.

일본 스포츠전문 일간지 '스포츠 닛폰'과 '데일리스포츠' 등은 "지바 롯데가 지미 파라데스를 새로운 외국인타자로 영입했다"고 지난 5일 전했다.

지바 롯데는 오프시즌 들어 거포 타자를 찾았다. 지난 시즌까지 4번타자 자리에서 뛴 알프레도 데스파이네와 재계약하지 못해서다. 그는 이대호가 2014년부터 2015년까지 뛰었던 소프트뱅크 유니폼을 입었다.

지바 롯데는 4번타자감을 찾아야했고 이대호에게도 관심을 보였다. 이대호는 지난 시즌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서 뛰었고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스포츠 닛폰'은 "지바 롯데는 파라데스와 계약기간 1년에 연봉 120만 달러(약 14억원)에 사인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시즌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뛰었다. 83경기에 출장해 5홈런 19타점을 기록했다.

그는 지난 2011년 휴스턴 애스트로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휴스턴을 거쳐 캔자스시티 로열스,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도 뛰었다. 지난 시즌까지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322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5푼1리 20홈런 100타점이다.

파라데스는 2015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두자리수 홈런을 달성했다. 그는 당시 볼티모어 소속으로 104경기에 나와 10홈런 42타점을 기록헸다. 스위치 히터로 내·외야 수비가 모두 가능하다.

지바 롯데가 외국인타자를 영입한 상황이라 이대호의 선택과 차기 행선지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지바 롯데는 파라데스를 주로 지명타자로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인타자 한 자리를 채웠지만 여전히 대포 갈증에 시달리고 있다. 이대호에 대한 관심을 거두지 않고 있는 상황으로 풀이된다. 미국 현지에서도 뜨거운 관심까지는 아니지만 이대호의 이름은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마이매이 말린스, 탬파베이 레이스 등 좌완투수를 상대로 힘있는 타격이 가능한 우타자가 필요한 팀들이 이대호에게 눈길을 주고 았다. 한편 지바 롯데는 같은날 베테랑 외국인투수 제이슨 스탠지리와도 1년 재계약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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