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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볼넷 3삼진' 박병호, 또 4타수 무안타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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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체스터 4-3 콜럼버스] 타율은 2할5푼4리로 소폭 하락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박병호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의 헌팅턴 파크에서 열린 콜럼버스 클리퍼스(피츠버그 파이리츠 산하 트리플A)와 2017 미국 마이너리그 원정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했다.

그는 4타수 무안타 1볼넷 3삼진을 기록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타율도 2할5푼4리(종전 0.256)로 떨어졌다.

첫 타석은 좋았다. 1-1로 맞선 2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스트레이트 볼넷을 기록하며 1루를 밟았다. 그러나 후속 타자들이 불발에 그치며 득점은 없었다.

이후 세 타석 연속 삼진으로 물러났다. 2-1로 앞선 4회 선두타자로 나섰지만 삼구삼진으로 고개를 숙였고 7회초에도 선두타자로 나와 헛스윙 삼진을 기록했다. 3-3으로 맞선 9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선 루킹 삼진으로 이날 경기 3삼진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4-3으로 앞선 연장 11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자존심을 만회할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초구가 내야 땅볼이 됐고 병살타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팀은 이 1점차를 11회말에도 그대로 지켜내며 짜릿한 4-3 승리를 거뒀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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