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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린저, 다저스 신인 선수로 '첫 사이클링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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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7-1 마이애미]…우드 무패행진 이어지며 11연승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코디 벨린저(LA 다저스)가 구단 역사상 신인으로는 처음 사이클링히트를 기록했다.

벨린저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있는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 경기에서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그는 이날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출전해 단타-2루타-3루타-홈런을 한 경기에 쳐내는 사이클링히트를 달성했다.

벨린저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안타로 출루하며 기록 달성 발판을 마련했다. 그는 3회초 2사 3루 상황에서 맞은 두번째 타석에서 2점 홈런을 쳤고 4회초 2사 1루에 다시 타석에 나와 1타점 2루타를 기록했다.

벨린저는 7회초 선두 타자로 나와 사이클링히트 조건 중 가장 나오기 힙들다는 3루타를 기어코 쳐냈다. 그는 이날 5타수 4안타(1홈런) 3타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4회 투런포는 올 시즌 26호째 홈런이다.

다저스 소속 선수로 벨린저에 앞서 가장 최근 사이클링히트를 달성한 것은 지난 2009년 올랜도 허드슨이다. 그는 그해 4월 14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서 사이클링히트를 쳤다.

벨린저는 8년 만에 다저스 선수로 다시 한 번 사이클링히트를 쳤다. 다저스 신인으로는 최초 기록이고 메이저리그에서도 역대 6번째로 어린 나이(22세 2일) 사이클링히트를 기록한 선수가 됐다.

벨린저가 공격에서 다저스를 이끌었다면 마운드에서는 알렉스 우드가 있었다. 우드는 선발투수로 나와 마이애미 타선을 상대로 6이닝 동안 3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다저스는 이날 마이애미에게 7-1로 이겼고 우드는 승리투수가 돼 시즌 11승(무패)째를 올렸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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