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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대타 나와 '삼구 삼진'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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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 4-1 보스턴]…두팀은 연장 16회까지 가는 접전 펼쳐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최지만(뉴욕 양키스)이 대타로 출전했다. 안타를 노렸으나 삼구 삼진을 당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최지만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있는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 경기에서 1-1로 맞서고 있던 9회초 타석에 나왔다.

그는 개럿 쿠퍼를 대신해 타석에 섰고 상대 마무리 투수 크레이그 킴브릴과 맞대결했다. 그러나 3구째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최지만은 9회말 수비부터 1루수로 뛰었고 연장 12회초 맞은 두번째 타석에서 대타 오스틴 로마인과 교체되면서 경기를 먼저 마쳤다.

시즌 타율은 종전 1할8푼2리에서 1할6푼7리(12타수 2안타)로 떨어졌다.

양키스는 8회까지 보스턴에게 0-1로 끌려갔다. 9회초 극적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선두타자로 나온 맷 할러데이가 킴브럴에게 솔로포를 쳐 1-1로 균형을 맞췄다.

이후 두팀의 승부는 연장 16회까지 이어졌다. 양키스는 16회초 마침내 리드를 잡았다. 무사 1, 3루 기회에서 디디 그레고리우스가 적시타를 날려 2-1로 앞섰다.

양키스는 계속된 기회에서 로마인의 적시타와 게리 산체스의 희생플라이를 묶어 두점을 더 뽑았다.

4-1로 앞선 양키스는 16회말 보스턴 공격을 잘 막아내며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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