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강정호 올 시즌 운명, 오늘 결정된다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2심 선고 18일 오후…벌금형 감형 여부 주목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게는 '운명의 날'이다. 그에 대한 음주 뺑소니 사고 항소심 결과가 18일 오후 나온다.

강정호는 지난해 12월 2일 음주운전을 하다 가드레일을 들이 받은 뒤 달아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강정호는 약식 기소됐으나 법원은 해당 사건에 대한 정식 재판을 명령했다.

강정호는 이 과정에서 지난 2009년과 2011년 음주운전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고 '음주운전 삼진아웃' 제도에 따라 운전면허가 취소됐다.

그는 1심 판결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강정호는 1심 판결이 끝난 뒤 메이저리그 복귀를 위해 미국대사관에 취업비자 갱신 신청을 했으나 거부 당했다.

그러자 1심 판결에 불복해 법원에 항소했다. 강정호 측 변호인은 지난달 27일 열린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징역형이 유지될 경우 취업비자 발급이 불가능해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없다"며 "잘못을 했고 인정을 한다. 그러나 비자를 받지 못해 메이저리그로 돌아갈 수 없다면 야구를 그만 두라는 얘기"라고 주장했다.

당시 변호인 측은 "죗값이 너무 크고 가혹하다"며 벌금형을 선고해달라고 호소했다. 이런 가운데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부(김종문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강정호에 대한 항소심 선고를 내린다. 1심에서 내려진 징역형이 강정호가 바라고 있는 벌금형으로 감형될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강정호의 올 시즌 운명이 이날 재판에 달려 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강정호 올 시즌 운명, 오늘 결정된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