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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닝 3K' 오승환, 완벽투로 3세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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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6-3 밀워키]홈런왕 테임즈도 삼진처리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오승환이 시즌 세 번째 세이브 달성에 성공했다.

오승환은 22일 미국 위스콘신 주 밀워키의 밀러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팀이 6-3으로 앞선 9회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켜냈다.평균자책점은 7.04(종전 8.10)로 낮아졌다.

9회말 선두타자 올란도 아르시아를 상대한 오승환은 볼카운트 1-2에서 바깥쪽 흘러나가는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내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어 대타 헤수스 아귈라마저 볼카운트 1-2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손쉽게 아웃 카운트 2개를 잡았다.

오승환은 2사 후 조나단 빌라르에게 볼카운트 1-1에서 좌전 안타를 맞았다. 이후 맞이한 타자는 KBO리그 출신 강타자 에릭 테임즈. 오승환은 테임즈를 볼카운트 1-2에서 바깥쪽 떨어지는 슬라이더로 헛스윙을 유도해내며 탈삼진 3개로 경기를 매조졌다.

지난 19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상대로 시즌 2세이브를 기록한 오승환은 이날 삼진 3개를 잡아내는 위력적인 구위로 3세이브 째를 챙기며 컨디션이 회복됐음을 알렸다.

오승환은 이 경기 전까지 6경기 6.2이닝 동안 피안타율 3할7푼5리, 이닝당 출루허용률은 1.95로 안정감 있는 마무리 투수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었다.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선발투수 아담 웨인라이트가 투·타 모두에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5이닝 6피안타 9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웨인라이트는 타석에서도 3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6-3 승리에 힘을 보탰다.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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