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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황재균, 자이언츠 가족된 것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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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 입단 소식 보도…"유틸리티 역할 맡을 것" 전망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획득한 뒤 메이저리그 도전에 나선 황재균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선수단에 합류했다.

황재균은 지난 24일 메이저리그 보장 계약은 아니지만 스플릿 계약으로 샌프란스시코 행을 발표했다. 그는 다음날(25일)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황재균은 26일(한국시간) 미국에 도착했고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중 하나인 트위터를 인용해 "황재균이 샌프란시스코와 스프링캠프 초청이 포함된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는 것을 공식 확인했다"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SNS를 통해 "황재균, 자이언츠의 가족이 된 것을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황재균도 구단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쓰고 찍은 사진을 해당 트위터에 첨부했다.

그는 2015시즌 종료 후 해외진출 자격을 얻어 메이저리그 무대를 노크했다. 포스팅(비공개 경쟁 입찰)에 나섰지만 쓴맛을 봤다. 하지만 1년 뒤 스플릿 계약이긴 하지만 메이저리거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MLB닷컴은 "우타자인 황재균은 3루수 자리에서 플래툰 시스템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했다. 플래툰은 오른손과 왼손 투수에 따라 좌·우타자를 번갈아 기용하는 방식이다.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에두아르도 누네스가 주전 3루수를 맡고 있는데 코너 길리스피가 백업 역할을 맡고 있다. MLB닷컴은 "좌타자인 길리스피가 황재균과함께 플래툰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MLB닷컴은 "황재균은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 시즌 팀 연봉 총액이 사치세 부과 기준을 넘을 가능성이 높다. 이런 이유로 몸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선수를 찾았을 것"이라고 황재균 영입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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