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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찬, 2G 연속 홈런 폭발 '시즌 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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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말 NC 선발투수 이재학 상대 솔로 홈런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KIA 타이거즈 '캡틴' 김주찬이 2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김주찬은 16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2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해 1회말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했다.

김주찬은 0-0으로 맞선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선발투수 이재학을 상대했다. 볼카운트 1-2에서 이재학의 5구째 141㎞짜리 직구를 그대로 받아쳤다. 타구는 중앙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5m의 솔로 홈런으로 연결됐다.

김주찬은 이 홈런으로 2경기 연속 홈런과 함께 3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하게 됐다.

2회초 NC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김주찬의 홈런에 힘입어 KIA가 1-0으로 앞서가고 있다.

조이뉴스24 광주=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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