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박해민 결승타' 삼성, NC 7연승 저지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삼성 3-1 NC]…마운드 대결서도 웃어 백정현 6승·장필준 14세이브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연승으로 신바람을 내던 NC 다이노스의 발목을 제대로 잡아챘다.

삼성은 25일 안방인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NC와 주중 3연전 첫 날 맞대결에서 3-1로 이겼다. 삼성은 이로써 2연승을 거두며 37승 4무 53패로 8위를 지켰다. NC는 연승 행진이 6경기에서 멈췄으나 54승 1무 36패로 2위를 유지했다.

삼성 선발투수 백정현은 제프 맨십과 맞대결에서 밀리지 않았다. 그는 NC 타선을 상대로 7이닝 동안 100구를 던지며 4피안타 1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만점 활약을 보이며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6승(1패)째다.

삼성은 백정현에 이어 심창민-장원삼 등 불펜을 가동했고 마무리 장필준이 뒤를 잘 막아내며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구원에 성공한 장필준은 시즌 14세이브(4승 6패)째를 챙겼다.

맨십도 6이닝 동안 93구를 던지며 6피안타 1볼넷 4탈삼진 3실점(2자책점)으로 제몫을 했으나 타선 지원이 없어 고개를 숙였다. 그는 패전투수가 되면서 올 시즌 개막 후 첫 패(8승)를 당했다.

사성은 3회말 선취점을 뽑았다.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나온 박해민이 맨십에게 안타를 치고 출루한 뒤 2루 도루에 성공해 기회를 만들었다. 후속타자 박한이가 맨십이 던진 7구째를 통타해 적시 2루타를 만들었다. 박해민이 홈을 밟아 삼성이 1-0으로 앞서갔다.

NC는 5회초 선두타자 권희동의 안타에 이어 손시헌이 2루타를 쳐 1-1로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삼성도 바로 달아났다. 5회말 2사 2루 찬스에서 박해민이 적시타를 쳐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삼성은 7회말 선두타자 이승엽이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상대 실책 등을 묶어 3루까지 갔다.

삼성은 경기 중후반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조동찬이 희생플라이를 쳤고 이승엽이 홈으로 들아와 천금 같은 추가점을 냈다.

한편 이승엽은 4회말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 2루타를 쳐 KBO리그 통산 2번째로 2루타 450개 고지에 올라섰다. 두팀은 26일 같은 장소에서 주중 3연전 둘째 날 경기를 갖는다. 윤성환(삼성)과 장현식(NC)이 각각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박해민 결승타' 삼성, NC 7연승 저지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