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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되는 NC…레일리, 선발 등판 앞당기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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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LG전 등판 고려중…NC와 주말 3연전 로테이션 변경 가능성 커져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NC 다이노스전에 대해 아무래도 부담을 갖고 있는 것 같네요."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투수 브룩스 레일리의 선발 등판 일정이 조정될 전망이다. 레일리는 선발 로테이션 상 오는 30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전에 나서야한다.

조원우 롯데 감독은 27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현장을 찾은 취재진과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이번 주중 3연전 선발투수에 대해 언급했다.

조 감독은 "28일에는 닉 애디튼이 선발 등판하고 다음날(29일)은 레일리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레일리는 올 시즌 NC를 상대로 고전하고 있다.

그는 올 시즌 개막 이후 NC를 상대로 지금까지 3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투구 내용은 좋지 않다.

15이닝을 던지는 동안 20피안타(4피홈런) 5볼넷에 몸에 맞는 공도 6개를 기록했다. 14실점을 했고 상대 평균자책점은 8.40으로 높다. 승리 없이 3패를 당했다.

레일리는 지난 2015년 롯데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데뷔했다. 3년 차 시즌을 보내고 있는데 2015년과 2016년에도 NC에게 비교적 약했다. 두 시즌 동안 NC 상대 10경기에 나와 3승 6패 평균자책점 4.13을 기록햤다.

조 감독은 "김원형·이용훈 투수코치 등과 이야기를 좀 더 나누고 등판 일정 조정에 대해 결론을 낼 것"이라며 "레일리와도 이와 관련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레일리의 등판 날짜 조정이 확정되면 롯데는 30일부터 치르는 NC와 주말 3연전에 김원중-박세웅-송승준 순서로 선발 로테이션이 구성될 가능성이 크다. 송승준은 27일 LG전 선발로 나선다.

조 감독은 "(송)승준이는 오늘 100구 내외를 생각하고 있다"며 "선발 경험이 풍부하기 때문에 갑자기 구위가 떨어지거나 제구가 흔들리지 않는다면 최대한 길게 던지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LG는 이날 차우찬이 선발 등판한다. 롯데와 이번 3연전에서 나머지 두 경기는 로테이션상 류제국과 헨리 소사 순서가 될 가능성이 크다.

조이뉴스24 부산=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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