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범, 역전 만루포 작렬 '시즌 12호'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NC 다이노스 외야수 나성범이 짜릿한 역전 만루포를 쏘아 올렸다.

나성범은 25일 마산 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4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장해 시즌 12호 홈런을 기록했다.

NC가 5-6으로 뒤진 8회말 1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나성범은 KIA 투수 김윤동의 초구를 망설임 없이 그대로 받아쳤다. 타구는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05m의 역전 만루 홈런으로 연결됐다.

8회말 NC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나성범의 만루 홈런에 힘입어 NC가 9-6으로 앞서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