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NC 다이노스 외야수 나성범이 연이틀 홈런포를 가동하며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했다.
나성범은 2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4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장해 시즌 11호 홈런을 기록했다.
NC가 2-13으로 크게 뒤진 8회초 무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나성범은 SK 세 번째 투수 김대유를 상대했다. 볼카운트 0-1에서 김대유의 2구째 136㎞짜리 직구를 그대로 받아쳤다. 타구는 중앙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30m의 2점 홈런으로 연결됐다.
전날 경기에서 10호 홈런을 때려내며 5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나성범은 이날 홈런을 추가하며 최근 좋은 타격감을 그대로 이어갔다.
8회초 NC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SK가 13-4로 크게 앞서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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