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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시즌 16호' 솔로포 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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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초 kt 정성곤 상대 솔로 홈런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SK 와이번스 최정이 시원한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최정은 3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3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장해 시즌 16호 홈런을 기록했다.

SK가 5-0으로 앞선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최정은 kt 선발투수 정성곤을 상대했다. 볼카운트 0-1에서 정성곤의 2구째 139㎞짜리 직구를 그대로 받아쳤다. 타구는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05m의 솔로 홈런으로 연결됐다.

이날 홈런을 추가하며 3경기 연속 손맛을 본 최정은 팀 동료 한동민과 NC 다이노스 재비어 스크럭스(14홈런)와의 격차를 2개로 벌리며 리그 홈런 부문 1위를 질주하게 됐다.

5회말 kt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SK가 6-0으로 앞서가고 있다.

조이뉴스24 수원=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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