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SK 와이번스 4번타자 한동민이 연이틀 홈런포를 가동했다.
한동민은 2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4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장해 시즌 14호 홈런을 기록했다.
SK가 1-0으로 앞선 8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한동민은 LG 투수 최동환을 상대했다. 볼카운트 1-1에서 최동환의 3구째 130㎞짜리 슬라이더를 그대로 받아쳤다. 타구는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00m의 솔로 홈런으로 연결됐다.
전날 경기에서 시즌 13호 홈런을 기록한데 이어 이틀 연속 홈런을 때려낸 한동민은 팀 동료 최정, NC 다이노스 외국인 타자 재비어 스크럭스와 함께 리그 홈런 부문 공동 1위로 올라섰다.
8회말 SK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한동민의 홈런에 힘입어 SK가 2-0으로 앞서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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