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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이여상 웨이버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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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내야수 팀 떠나…KBO에 28일 공시 신청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이여상이 유니폼을 벗는다. 롯데 구단은 한국야구위원회(KBO)를 통해 이여상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지난 28일 신청했다.

이여상은 지난 시즌 61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6푼1리72타수 18안타) 7타점을 기록했다. 그는 박준서(은퇴) 문규현 등과 함께 롯데 내야진에서 여러 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대표적인 유틸리티맨으로 꼽혔다.

이여상은 올 시즌 개막 후 1군에 등록된 적은 없다. 퓨처스(2군)리그에서는 2경기에 나와 3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웨이버 공시는 소속 구단이 선수에 대한 권리를 포기한다는 것이다. 해당 선수에 대해 공시일 기준으로 7일 이내 양도 신청하는 구단이 없을 경우에는 자유계약선수(FA)가 되지만 사실상 방출 통보다. 전력 외 선수로 판단한다는 의미다.

이여상은 부산공고와 동국대를 졸업하고 지난 2006년 육성 선수로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었다. 2007년 정삭 계약을 맺었다.

지난 2008년 포수 심광호와 트레이드 돼 한화 이글스로 이적했다. 그는 2013년 2차 드래프트를 통해 고향팀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지금까지 KBO리그 통산 478경기에 출전했고 타율 2할2푼4리(994타수 223안타) 14홈런 110타점 35도루를 기록했다.

롯데 구단 측은 "팀 사정상 웨이버 공시를 신청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여상은 공시 신청에 앞서 선수단을 직접 찾아 인사를 하고 팀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는 이여상에 앞서 또다른 베테랑 내야수인 손용석도 선수 생활을 접었다. 그는 은퇴를 선택한 뒤 퓨처스팀 전력 분석원으로 제2의 야구인생을 시작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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